▲ 아워홈이 11일 새로 운영한다고 밝힌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위쪽)과 이대 서울병원에 입점한 푸드엠파이어 매장. <아워홈>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병원 컨세션사업을 강화한다.
아워홈은 외식브랜드 푸드엠파이어를 이대서울병원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컨세션사업은 공항이나 놀이공원, 리조트 등의 이용시설 안에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아워홈은 신촌 세브란스점, 창원 파티마병원점에 이어 모두 4개의 병원 컨세션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매장은 기존 병원 컨세션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한식을 중심으로 외식 브랜드를 구성했다. 여러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브랜드도 함께 운영한다.
이 밖에도 휠체어를 탄 고객을 위한 배려석을 마련하고 줄 서지 않고도 주문 가능한 'A1스마트오더(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알레르기 등 특이체질 고객을 위한 메뉴 추천 서비스인 '체크잇'도 곧 열기로 했다.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 신규 매장 개점을 기념해 행사도 진행한다.
21일까지 메인 메뉴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워홈 지리산수를 제공한다. 5월30일까지 진행하는 해시태그 이벤트에서는 메뉴 사진을 해시태그 포함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상품은 20만 원가량의 아워홈 외식상품권과 아워홈 저염김치, 푸드엠파이어 베스트 메뉴, 황사마스크 등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존 세브란스점을 운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푸드엠파이어 병원 컨세션 2곳을 잇따라 열게 됐다”며 “휠체어 특별 배려석과 체크잇, 병원 특화메뉴 이외에도 병원 매장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