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LG디스플레이 주가 오른다”, 올레드 매출 늘어 2분기부터 흑자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11 09:5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레드(OLED)사업 매출액이 늘면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오른다”, 올레드 매출 늘어 2분기부터 흑자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0일 2만1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으로 2019년 1분기에 매출 5조9320억 원, 영업적자 23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6%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소 연구원은 "2분기부터 LCD TV 패널 가격이 오르고 중소형 올레드사업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8% 오르고 올레드(OLED) TV 패널 판매량도 5.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소 연구원은 “2019년 3분기부터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올레드 TV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올레드 TV 패널 생산량은 2018년보다 31.9% 증가한 421만 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레드 TV사업부 영업이익은 2018년 적자에서 2019년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으로 2019년 매출 26조1777억 원, 영업이익 596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540.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리비안 '애플카 개발 협력' 소문에 노코멘트, 파트너십 확대에는 긍정적 태도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TSMC 3나노 2세대 공정 애플 AI 아이패드로 데뷔, 삼성전자는 경쟁 부담 안아 김용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