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예상, 승리 고비 넘으면 블랙핑크 기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10 08:1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승리 관련 이슈,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등을 비롯한 고비만 넘으면 블랙핑크와 트레져 등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예상, 승리 고비 넘으면 블랙핑크 기대
▲ 블랙핑크.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일 3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는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불확실성 탓에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관련 조사가 '계속 기업'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끝나지만 않는다면 YG엔터테인먼트의 잠재력은 높기 때문에 관련 뉴스 흐름에 꾸준히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높은 성장률, 트레져의 데뷔 가시화 등 실적과 모멘텀이 점차 상승하는 구간에 들어서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승리 이슈에 타격을 입어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2020년 5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만한 기초체력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특히 블랙핑크는 모든 것이 '역대급'"이라며 "2분기에는 블랙핑크의 음반 및 음원, 글로벌 투어 등이 반영되면서 2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24시간 동안 유튜브 조회 수 5670만 뷰를 달성해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3일 만에 1억 뷰도 돌파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2018년 첫 앨범으로 23만 장을 판매했는데 2019년에는 2개의 앨범을 내 모두 60만 장 판매가 예상된다"며 "6월까지 확정된 블랙핑크의 글로벌 투어만 27회로 이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의 연간 기타지역 콘서트 횟수인 19회보다 많으며 하반기에도 컴백 및 투어 일정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분기에 매출 631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