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
여야5당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의 조율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 여야5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다만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의원 한 명당 20만 원씩 세비를 내기로 하는 안건을 4월 국회 첫 본회의 때 의결한다는 데는 합의했다.
문 의장과 여야5당 원내대표들은 회의를 마치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으나 의사일정 대신 인사청문제도 개선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고위공직 후보자를 대통령이 임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 도덕성 검증과 정책역량 검증을 나눠 따지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문 의장은 점심식사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법을 주로 이야기 했다”며 “인사청문회제도 개편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