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제품 ‘초음파 클렌저’를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는 8일 초음파 진동으로 피부 속 미세먼지와 노폐물에 침투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홈뷰티기기 초음파 클렌저를 내놨다고 밝혔다.
▲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제품 이미지. < LG전자 > |
초음파 클렌저는 ‘더마 LED 마스크’(LED 마스크)와 ‘토탈 리프트 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LG전자의 홈뷰티 브랜드 LG프라엘의 다섯 번째 제품이다. 출시 가격은 27만9천원이다.
LG프라엘 클렌저를 구매하는 고객은 취향과 성향에 따라 선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미세모 타입을 원하는 고객은 ‘듀얼 모션 클렌저’를, 실리콘 진동 타입을 선호하는 고객은 신제품 ‘초음파 클렌저’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을 높인 클렌저를 찾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꼼꼼한 세안이 필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초음파 진동으로 피부 각질층을 흔들어 균열을 내고 세안용액에 기포를 만든다.
발생한 기포는 피부 속에 있는 미세먼지, 노폐물들과 결합해 파워 스핀 브러시에서 발생하는 미세진동에 따라 노폐물을 밖으로 끄집어낸다. 초음파 진동은 초당 37만 회고 브러시 미세진동은 분당 4200회다.
LG전자는 LG프라엘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점을 감안해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음파 클렌저의 브러시 소재는 국제 표준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이 적용됐고 초음파 헤드 부분에는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인체 이식용 소재가 사용됐다.
신제품 클렌저는 브러시와 본체가 하나로 붙어있는 바디 일체형 디자인이라 브러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는 클렌징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 시간도 70초와 120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6개월 동안(1일 1회 70초 기준) 사용이 가능하다. IPX7 방수 등급도 충족한다. 샤워 할 때 사용이 가능하고 흐르는 물에 씻을 수도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 이슈로 클렌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얼굴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로 홈 뷰티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