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강원도 인제 이어 고성에서도 산불, 속초시도 주민 대피령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4-04 21:0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도 인제에 이어 고성에서도 산불이 나 주변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4일 오후 7시17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서 불이 나 산으로 옮겨 붙었다. 
 
강원도 인제 이어 고성에서도 산불, 속초시도 주민 대피령
▲ 4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17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서 불이 나 산으로 옮겨 붙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고성군 일대. <연합뉴스>

도로변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유소와 주변 콘도, 인접한 속초 시내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고성군은 원암리와 성천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속초시도 바람꽃마을을 포함한 장천마을, 영랑동 등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소방청은 물탱크,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7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지역에는 현재 초속 7.3m의 강풍이 불고 있고 습도는 22%로 매우 건조하다. 

이날 오후 2시45분 강원도 인제에서도 산불이 나 소방청이 불끄기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탓에 해가 지기 전 진화에 실패했다.  

현재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 지상 인력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인제 산불의 진화율은 오후 7시 현재 10%에 머물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