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생활가전 원자재비와 마케팅비 줄어 올해 수익 호조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4-03 12:2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생활가전 원자재비와 마케팅비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LG전자 H&A사업본부에서 건강 생활가전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비 등 비용도 줄어들고 있어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며 “생활가전부문의 이익 증가가 전사적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생활가전 원자재비와 마케팅비 줄어 올해 수익 호조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생활가전 원자재 가격은 최근 들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더해 내수 중심으로 건강 생활가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 LG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전자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한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제품 비중은 올해 3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고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케팅비용도 줄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판매활동 강화로 예상보다 높은 마케팅비를 지출했는데 올해는 마케팅비 증가 요인이 파악되지 않는다고 김 연구원은 파악했다.

LG전자는 올해 매출 64조3764억 원, 영업이익 2조908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7.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