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파라자일렌 호황의 수혜를 보지 못해 2019년 실적 개선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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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3일 “에쓰오일은 2분기부터 파라자일렌 판매물량이 줄고 기회비용도 발생할 것”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 화학사업의 실적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에쓰오일, 파라자일렌 호황 수혜 못봐 올해 실적개선 제한적"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12083132_3965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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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자일렌-고순도테레프탈산-폴리에스터로 이어지는 화학섬유체인은 폴리에스터가 3월부터 6월까지 전통적 성수기를 맞아 상반기 동안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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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자일렌은 에쓰오일 화학사업의 주력 제품이다. 그러나 에쓰오일은 3월 둘째 주(11일~15일)부터 파라자일렌 2공장의 정기보수를 시작해 파라자일렌의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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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파라자일렌 2공장은 설비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쓰오일은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파라자일렌 2공장을 6월까지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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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는 파라자일렌 공급과잉이 예상돼 에쓰오일의 화학사업은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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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학회사들은 앞다투어 파라자일렌 생산설비의 신·증설을 마치고 상업가동을 준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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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리PC가 새로 지은 파라자일렌 생산설비는 연 450만 톤의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데 3월 말 이미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저장PC의 400만 톤 생산설비와 헝이PC의 150만 톤 생산설비도 하반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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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도 중국에서 모두 730만 톤의 파라자일렌 생산설비가 새롭게 상업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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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연구원은 “파라자일렌 가격은 2019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2020년 하반기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에쓰오일의 화학사업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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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2019년 매출 24조5016억 원, 영업이익 1조1889억 원을 낼 것으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기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8.2%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