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노랑풍선, 여행상품 직접판매로 가격 경쟁력 갖춰 실적 급증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4-02 12: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랑풍선이 높은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토대로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노랑풍선은 여행상품 직접판매를 통해 대리점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가격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고객을 늘려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노랑풍선, 여행상품 직접판매로 가격 경쟁력 갖춰 실적 급증
▲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이사 사장.

노랑풍선은 온라인 직영몰과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통해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여행상품 가운데 직접판매방식으로 파는 상품은 80% 정도다. 

박 연구원은 “노랑풍선은 해외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1인당 해외여행 횟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랑풍선은 마케팅활동과 서울시티투어버스 인수 등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노랑풍선은 2014년부터 공중파 광고와 SNS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며 “그 결과 2016년 하반기부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이어 종합여행사 인지도 3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노랑풍선은 2018년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인수했는데 이는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 외에도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를 확보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노랑풍선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1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8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