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금감원 직원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르면 4월 운영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4-01 17:4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4월 안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리를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금융감독원 직원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운영방안을 보고했다.
 
금융위, 금감원 직원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르면 4월 운영
▲ 금융위원회 로고.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관리를 10명 안에서 운영하되 우선 한 달 안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특별사법경찰관리는 특별한 분야에서 공무원 등에 일반사법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소속 기관장 등의 제청을 받아 관할 지검장의 지명으로 임명되지만 금감원 직원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은 금감원장이 아닌 금융위원장에게 추천권이 부여돼 있다.

최종 지명권자는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인 서울남부지검장이다.

금감원 직원이 특별사법경찰관리로 지명되면 주가조작 및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할 수 있다.

금감원 직원은 사법경찰관법 개정으로 2015년 8월 특별사법경찰관리 추천 대상에 포함됐지만 금융위원장은 4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리를 추천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