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들에서 ‘지속성장’을 약속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9일 경남 사천 본사 에비에이션센터 4층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
김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며 “2019년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충분한 대응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3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성장 기반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장동력 확대 △핵심역량 강화와 근본적 체질 개선 등을 꼽으며 지속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김 사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한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 전 구성원은 앞으로 20년, 그 이상을 지속성장해 나가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2018년 실적과 배당금 등을 승인하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전원을 새롭게 선임하는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