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자체개발사업 입주로 2분기부터 실적 좋아져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3-29 11:0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사업의 입주 본격화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사업 불황에 따라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2~3분기부터 수원 영통1차 아이파크캐슬 등 자체 개발사업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 자체개발사업 입주로 2분기부터 실적 좋아져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에 매출 1조3240억 원, 영업이익 19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0.8%, 영업이익은 114.6% 증가하는 것이다. 

대전 도안2차 아이파크(2560세대)가 최근 분양을 시작했고 수원 영통2차 아이파크캐슬(1816세대) 분양시기는 5월로 확정되면서 매출 인식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연구원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본격화하는 등 국내 건설 시장이 살아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다만 2019년 분양 계획 1만9천 세대 가운데 70%가 하반기에 집중된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장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 원에서 6만25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4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