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8일 중국 톈진에서 톈진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SPC그룹이 중국 톈진에 제빵공장 준공식을 열고 중국 파리바게뜨 사업을 강화한다.
SPC그룹은 중국 톈진에서 제빵공장인 SPC톈진공장의 준공식을 28일 열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중국 베이커리시장 규모가 44조 원 수준인 데다 성장세도 가파르다"라며 "SPC톈진공장을 바탕으로 중국 베이커리시장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장짼싱 중국신문협회장, 주낸린 중국베이커리협회 이사장, 웨이취엔전 중국베이커리공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톈진 공장은 중국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규모로 지어졌다. SPC그룹의 해외 생산시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SPC그룹은 현재 300여 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중국에 두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서청경제기술개발구는 근처에 9개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지나며, 톈진항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충지로 중국 전 지역으로 물류 이송이 용이한 곳"이라며 "앞으로 톈진공장은 SPC그룹의 중국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