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의 채권 발행 지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3-27 18:4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용보증투자기구와 함께 CJ대한통운 싱가포르 법인의 채권 발행을 지원했다.

수출입은행은 신용보증투자기구(CGIF·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와 공동으로 CJ대한통운 싱가포르 법인이 발행한 7천 만 싱가포르달러(약 560억 원·만기 5년) 채권의 채권보증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의 채권 발행 지원
▲ 수출입은행은 신용보증투자기구(CGIF·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와 공동으로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이 발행한 7천 만 싱가포르달러(약 560억 원·만기 5년) 채권에 대해 채권보증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보증투자기구는 아시아의 채권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1월 설립된 ADB(아시아개발은행)의 신탁기금이다. 우리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신용보증투자기구에 출자해 지분 14.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채권보증은 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투자기구의 첫 공동지원이다. 둘의 협력이 앞으로 한국 기업의 아시아 역내 채권 발행 과정에서 유용한 모델로 평가될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이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CJ대한통운 싱가포르 법인은 단기 차입금을 장기 차입금으로 전환해 안정적 차입구조를 확보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보증투자기구를 포함한 수출입은행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를 다변화하고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