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왼쪽 끝)과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끝)이 26일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IBK기업은행 지점 공간을 활용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경상북도 구미공단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서 문을 연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IBK기업은행과 구미시, 구미공단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BK기업은행은 구미4공단지점 2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도 지원한다.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이 곳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다닐 수 있다.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하며 입학비, 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도 법적 기준보다 낮다. 현행 규정상 보육교사 1인당 15명인 만 3세반은 8명, 20명인 만 4~5세반은 10명으로 운영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들이 걱정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