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150선에 다가섰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0.18%) 오른 2148.8에 거래를 마쳤다.
▲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0.18%) 오른 2148.8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가 25일 큰 폭으로 떨어진 뒤 26일 반등세를 보였다”며 “외국인투자자가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코스피지수가 2150선에 거의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90억 원, 개인투자자는 15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9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27%), LG화학(-0.14%), 현대차(-1.25%), 셀트리온(-2.78%) 등의 주가는 내렸다.
LG생활건강(2.82%), 포스코(0.59%), 네이버(0.40%) 등의 주가는 올랐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60포인트(1.32%) 오른 736.8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나스닥의 바이오테크 지수가 상승한 데 따라 코스닥에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77억 원, 개인투자자는 6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NM(2.28%), 바이로메드(5.45%), 포스코켐텍(2.13%), 메디톡스(4.86%), 에이치엘비(0.51%), 스튜디오드래곤(2.48%), 펄어비스(1.33%) 등의 주가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4%), 신라젠(-0.74%), 코오롱티슈진(-0.42%) 등의 주가는 내렸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0.1%) 내린 1133.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