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국회에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안 빨리 통과돼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26 11:4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결정체계의 개편과 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 확대를 빠르게 추진해야 할 입법과제로 꼽았다.

홍남기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면 주요 법안이 3월과 4월 국회에서 조속하게 입법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국회에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안 빨리 통과돼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 세번째)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화 구조로 개편된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2019년 안에 적용하기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데 필요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서둘러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빅데이터산업을 뒷받침하는 관련 법안, 창업·벤처기업 활성화와 민간투자 촉진에 관련된 법안의 국회 통과도 절실하다고 바라봤다.

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비롯한 민생법안도 시급한 입법과제로 꼽았다. 

홍 부총리는 국무회의 안건인 2020년도 예산안 편성지침과 기금 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바탕으로 2020년에도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기조를 내놓았다. 

2020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은 2020년 전체 예산을 500조 원 이상으로 잡아 재정 지출을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삼고 있다. 

홍 부총리는 “2020년도 예산안 편성지침과 기금 운영계획안 작성지침은 지출구조 개편과 재정혁신으로 건전성을 관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개별 부처는 이번 지침의 방향에 맞춰 최대한 합리적·효율적으로 예산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몽골을 방문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