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5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새 상품인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25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새 상품인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보증기금에 약 5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모두 8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지원한다.
‘일자리기업론’ 대출대상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술 창업기업 △스타트업 △청년고용·창업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론’은 △고용노동부나 지방자치단체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자영업자론’은 △매출 5억 원 이하 자영업자 △성장이 정체한 자영업자 △사업실패 뒤 재창업한 자영업자 등에 제공된다.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한 금액 안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대 6년 동안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까지 보증료를 낮추고 거래현황에 따라 1.0%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한다.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은 최저 연 3.79%, 자영업자론은 최저 연 3.85%의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NH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