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진칼의 석태수 이사 선임에 '찬성'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24 11:2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의결권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을 두고 찬성 의견을 냈다.

2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진칼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기 3년의 석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건을 두고 찬성 투표를 권고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진칼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31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석태수</a> 이사 선임에 '찬성'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찬성 투표 권고의 이유로 “석태수 후보에게 회사 가치의 훼손이나 주주 권익 침해를 특별히 우려할 만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석 사장을 두고 한진해운 파산과 한진해운을 지원해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하락한 데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문제없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진해운 경영악화 주 원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운경기 침체 때문으로 석 사장에게 경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기업가치 훼손의 이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한항공 임원으로 재직하지 않았던 석 사장이 계열사를 지원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위에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한진칼은 29일 주주총회를 연다.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사외이사 선임, 석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