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황교안 곽상도가 '김학의 성접대' 모르는 게 가능한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3-22 17:5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곽상도가 '김학의 성접대' 모르는 게 가능한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경질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에 법무부장관, 민정수석을 했던 분이 차관이 경질되는 과정과 내용을 잘 몰랐다고 얘기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차관이 경질된 것을 장관이 모르고 민정수석이 모르면 누가 안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국무총리를 할 적에 차관이 그런 식으로 경질되면 반드시 보고를 했다”며 “경질 원인이 무엇이고 어떤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당시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몰랐다고 하면 그것은 정부보고 체계가 완전히 허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2013년 3월 차관으로 임명됐지만 건설업자 윤모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 등지에서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았다. 

당시 김 전 차관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취임한지 6일 만에 사퇴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김 전 차관의 향응수수 의혹은 관련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진술 이외의 증거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현재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