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올랐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8일~22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6.2원 상승한 리터당 1375.5원으로 집계됐다.
▲ 3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75.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5.6원 높아진 리터당 1275.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4원 오른 리터당 1468.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3원 높았다.
대구는 리터당 21.4원 오른 1345.7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389.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44.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2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3.18원 높아진 1477.37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3.19원 오른 1368.84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가 줄어 국제유가가 올랐다”며 “국내 제품가격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