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은 21일 몽골 전통가옥 게르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 청소년 수련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명섭 에어부산 인사지원팀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부산 > |
에어부산이 부산 청소년 교육기관에 몽골 전통가옥 ‘게르’를 기증했다.
에어부산은 21일 몽골 전통가옥 게르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 청소년 수련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기증한 게르는 몽골의 비정부단체(NGO)인 ‘예스 몽골리아’로부터 받은 것이다.
에어부산은 몽골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해 부모와 만날 수 있게 해주는 행사를 2017년과 2019년에 진행했다.
예스 몽골리아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에어부산에 게르를 선물했다.
기증된 게르는 부산 청소년들의 해외문화 체험을 위해 사용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몽골 전통가옥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부산 청소년들에게 독특한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기증하게 됐다”며 “에어부산은 항공업이 지닌 연결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자는 사회공헌활동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