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랜드리테일, 상장 미루고 재무적투자자에게 돈 돌려주기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3-22 11: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리테일이 상장을 미루고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재무적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상장 미루고 재무적투자자에게 돈 돌려주기로
▲ 최종양 이랜드리테일 부회장.

이윤주 이랜드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날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랜드리테일이 추진하던 상장절차에도 불확실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재무적투자자들과 협의해 상장절차에 앞서서 일단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재무적투자자로부터 4천억 원 규모의 프리 IPO를 진행했다. 프리 IPO는 앞으로 몇 년안에 상장을 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투자를 받고 일정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6월19일까지 투자금을 재무적투자자들에게 돌려주거나 이랜드리테일을 상장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