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협회장이 2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보탠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타벅스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지원기금으로 4억 원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후원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달 안에 27곳의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110명의 어르신을 보행자 통행안전 관리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 이상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추가로 선정해 보행자 통행안전 관리원 등의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는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어르신 보행자통행안전 관리원을 배치하고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필요한 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커피코리아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일부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어르신 관리원 배치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 협회장도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 국내 기업 전반으로 확산해 좋은 선례로 자리 잡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