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미국에서 판매망을 확대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휠라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8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휠라코리아 주가는 6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판매채널도 중고가 채널로 확대해 올해 평균 판매단가도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휠라코리아는 2018년 미국에서 매출 491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236% 급증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중고가 판매채널로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파악됐다.
허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올해 미국 중고가 신발 판매 브랜드인 ‘풋라커’와 ‘피니시라인’ 등에 제품을 공급해 평균 판매단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미국에서 영업이익률이 10.1%로 2017년 4분기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휠라코리아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080억 원, 영업이익 10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9.35%, 영업이익은 25.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