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손경식, 황교안 만나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신중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9 18:2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정책을 신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경식 회장은 19일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를 만나 “국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등은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고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만나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신중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상속세와 최저임금을 놓고도 의견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고율의 상속세로 기업인들이 위축되고 있는데 명문 장수기업들이 대를 이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속요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 임금과 관련해 정부가 내놓은 결정기준 개편안은 기업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국회에서 수정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노동조합 편향적이라 결정안이 기울었다”고 바라봤다.

손 회장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경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이에 이뤄진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합의는 의미가 크다”며 “다양하고 유연한 제도의 국회 입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산업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 세제혜택 등도 제안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은 경제를 아는 정당”이라며 “경영계의 애로를 경청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