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전용펜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새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에어'를 출시한다.
애플은 19일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아이패드 시리즈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 애플 새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에어'. |
7.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형 태블릿 아이패드미니는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에 탑재된 것과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 'A12바이오닉'을 사용한다.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 아이패드에어도 같은 사양을 갖추고 있지만 애플의 아이패드 전용 키보드 '스마트키보드'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패드미니의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300그램, 아이패드에어 무게는 456그램이며 두 모델 모두 최대 10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새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에어는 모두 아이패드 전용펜 애플펜슬을 지원하며 800만 화소급 후면카메라, 700만 화소급 전면카메라와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등 3종이다. 정식 판매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패드미니는 64기가 와이파이 모델이 49만9천 원, 256기가 와이파이 모델이 69만9천 원에 판매된다. LTE 지원 모델은 64기가 66만9천 원, 256기가 86만9천 원이다.
아이패드에어는 64기가 와이파이 모델이 62만9천 원, 256기가 와이파이 모델이 82만9천 원이다. LTE 모델은 64기가 79만9천 원, 256기가 99만9천 원에 판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