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진행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협약식에서 이명대 진에어 영업본부장(오른쪽)과 이정민 공항철도 사업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에어 > |
진에어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다.
진에어는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30일부터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에어는 도심공항터미널을 당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국제선 항공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카운터 운영시간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탑승수속이 마감된다.
진에어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을 기념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들에게 4월 한 달 동안 무료 위탁수하물 5kg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에 진에어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 것은 2018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어 세 번째다.
진에어 관계자는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인천공항의 카운터 혼잡도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