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치킨 튀김용 기름인 ‘해바라기유’의 폭리 판매와 품질 논란을 놓고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bhc치킨은 18일 입장문을 내 “언론 보도와 달리 해바라기유의 올레산 함량은 80%가 맞다”며 “이미 관련 내용을 사법기관에서 법적으로 소명했다”고 말했다.
▲ bhc치킨 기업 로고.
한 언론매체는 18일 bhc가 해바라기유 올레산 함량이 80%가 넘는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 60%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bhc치킨은 “(해당 보도에서 나온) 시험성적서 자료를 바탕으로 해바라기유 성분을 모두 합친 결과 해바라기유 총량이 100g이 되지 않아 기준치가 다르다”며 "해당 보도의 해바라기유는 72.9g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보면 올레산 함량은 83.1%로 그동안 광고해왔던 것과 같다"고 해명했다.
bhc치킨은 이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성능과 가격을 놓고 사법기관에서 법적으로 소명했다고 주장했다.
bhc치킨은 bhc가맹점협의회에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폭리를 취했다는 근거로 삼는 김종옥 전 bhc치킨 전무와의 전화 녹취록을 놓고도 "해바라기유 상품의 원가는 영업비밀"이라며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를 제외하고 원가를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bhc치킨은 “앞으로 사법기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을 놓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