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수요예측 흥행으로 애초 계획보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구주매출을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도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13~14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4만~4만4천 원)의 상단을 초과한 4만8천 원에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애초 351만 주를 공모해 1404억~1544억 원을 조달하려고 했다.
하지만 공모가가 희망가격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조달금액 규모가 1685억 원으로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수요예측에 모두 913곳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797.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912곳이 희망범위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오토에버 상장으로 쥐게 되는 현금도 덩달아 늘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오토에버 기업공개를 통해 기존 보유지분의 절반인 201만 주를 처분한다. 애초 정 수석부회장이 확보할 자금은 804억~884억 원으로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965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은 19∼20일 진행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