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각자대표에 김철희 박준두, 이태성은 사내이사만 유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3-15 17: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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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대표이사에 김철희 영업부문장 전무와 박준두 생산본부장 상무가 선임됐다.

전임 대표이사인 윤기수 사장과 이태성 부사장은 물러났다.
 
세아베스틸 각자대표에 김철희 박준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5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태성</a>은 사내이사만 유지
▲ (왼쪽부터) 세아베스틸 김철희 대표이사와 박준두 대표이사.

세아그룹의 특수강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은 15일 김철희 영업부문장과 박준두 생산본부장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철희 대표와 박준두 대표는 이날 세아타워 4층 강당에서 열린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향후 박 대표는 세아베스틸 공장장 겸 생산본부장을 맡고 김철희 전무는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의 영업부문장을 각각 맡는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한양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 금속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박 대표는 계명대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1988년 기아특수강 판매관리실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관리부 관리팀장,  세아베스틸 창녕공장장 등을 거쳤다.

이태성 부사장은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의 아들로 세아홀딩스와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었는데 이날 세아베스틸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세아홀딩스만 대표하게 됐다. 다만 세아베스틸 사내이사는 이날 재선임돼 유지한다.

세아그룹의 사업구조는 크게 특수강과 강관·판재사업으로 나뉘며 세아홀딩스는 특수강부문의 지주회사다. 세아홀딩스 밑에 사업회사인 세아베스틸과 세아특수강이 있고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베스틸의 자회사로 있다.

강관·판재사업을 하는 세아제강은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으로 분할한 뒤 지난해 10월 재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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