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토요타, 미국에 130억 달러 투자해 하이브리드 생산능력 확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15 11:5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토요타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15일 토요타는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에 모두 1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미국에 130억 달러 투자해 하이브리드 생산능력 확충
▲ 짐 렌츠 토요타 북미법인 최고책임자(CEO).

2017년 내놨던 기존 투자계획인 100억 달러보다 30% 늘어난 수치다.

토요타는 우선 미국 자동차 생산공장 5곳에 모두 7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하이브리드차 생산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대량 판매되고 있는 렉서스 ES300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2019년 5월부터 생산하기로 했으며 인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RAV4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0년 1월부터 생산한다.

각 공장별로 보면 알라바마 공장의 투자 규모가 2억8800만 달러로 가장 많다.

다른 투자지역은 켄터키(2억3800만 달러)와 웨스트버지니아(1억1100만 달러), 미주리(6200만 달러), 테네시(5천만 달러) 등이다.

미국 현지에서 600명가량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토요타는 내다봤다.

짐 렌츠 토요타 북미법인 최고책임자(CEO)는 “이런 투자계획은 우리가 자동차를 판매하는 곳에서 현지 생산능력을 다지기 위한 장기적 노력을 보여준다”며 “미국 제조시설을 강화해 고객과 딜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