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운전면허 반납하는 70세 이상 운전자에 교통카드 지원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3-14 18: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해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4일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70세 이상의 운전자 1천 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운전면허 반납하는 70세 이상 운전자에 교통카드 지원
▲ 면허번납 어르신용 교통카드 디자인안.<서울시>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협력해 신청절차를 간소화해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교통카드 지원비는 티머니복지재단 기금 1억 원을 활용한다.

운전면허를 반납한 서울 거주 70세 이상 운전자는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1인 1회에 한해 최대 1000명까지 지원한다.

해당자는 9월 30일까지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내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 위치한 4개 면허 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전체 건수의 49.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9.3% 줄었지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사망자는 21.2%, 부상자는 49.8% 늘었다. 

5년 동안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65세 이상 운전자는 전체의 0.1~02%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서 면허 반납 노인 지원 관련 조례가 통과돼 시 예산이 편성 되는대로 추가적 지원사업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예보 차기 사장 후보군 3명 올라, 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포함
이재명 칭찬 받은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국토부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쿠팡 사태로 네이버쇼핑 최대 수혜, 쿠팡서 5%만 넘어오면 이커머스 순위 바뀐다
한국은행 1조5천억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코로나19 이후 3년3개월 만에
삼성선물 새 대표이사에 김인 선임, 삼성증권 부사장 지내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국힘 주호영 "윤석열 폭정 거듭해 탄핵 사유 충분" "김건희 특검 막으려 계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