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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외부 전문가로 안전자문단 설립해 안전에 역량 집중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3-14 1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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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현대제철은 14일 최근 마련한 종합안전대책을 기반으로 안전자문단을 설립하고 내부 근무자들의 안전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외부 전문가로 안전자문단 설립해 안전에 역량 집중
▲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현대제철은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는 것은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전향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안전에 관한 회사 측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안전자문단은 산업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회사 측은 자문단으로부터 안전 전반에 관한 조언을 받는다.

이와 별도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종합적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관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영, 협력업체, 외주업체 등의 모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작업현장에 관한 의견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곳곳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그동안 현대제철의 안전관리는 직영, 협력업체, 외주업체 각각의 기준에 따라 별개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안전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동일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안전기준이 실제 작업현장에 제대로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현대제철은 작업현장의 소통이 안전 향상과 연계된다는 점을 감안해 상시적으로 안전 소통채널을 운영한다. 이 채널에서 의견개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도 힘쓰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듀퐁(Dupont) 등 세계적 산업안전 컨설팅업체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현재 추진 중인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할 만한 새로운 안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직영, 협력업체, 외주업체 등의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을 두고 차별 없는 작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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