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유치원총연합회 횡령 등 혐의로 이덕선 유치원 압수수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3-14 17:3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의 자택과 유치원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은 14일 이덕선 이사장의 서울 영등포구 자택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유치원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 유치원총연합회 횡령 등 혐의로 이덕선 유치원 압수수색
▲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검찰은 이 이사장이 원비를 정해진 용도 이외에 사용했다고 보고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감사 과정에서 이 이사장의 혐의를 확인해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전 이사장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뒤 3일 만에 이뤄졌다.

이 이사장은 ‘유치원 3법’에 반대하면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했다.

유치원 3법은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회계비리 적발에 따른 형사처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국민 여론이 나빠지고 정부 압박이 심해지자 개학연기 투쟁을 중단한 뒤 11일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