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윈도10을 과연 언제 내놓을까?
윈도10은 MS의 차기 운영체제(OS)다. MS는 아직까지 구체적 출시일정을 밝히지 않아 업계에서 출시시기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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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티아 나델라 MS CEO |
외신들은 MS의 주요 협력업체인 AMD의 리사 수 CEO가 윈도10 출시일정에 대해 7월 말이라고 언급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리사 수 CEO는 지난 20일 진행한 AMD 분기실적 발표회에서 실수로 이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JP모건 애널리스트가 올해 2분기 전망에 대해 묻자 “7월 말 윈도우10 출시가 신학기 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MS가 직접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수의 발언이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경우 차세대 운영체제(OS)가 시장에 출시되기 전 일정을 미리 통지받아 제품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AMD는 프로세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MS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 AMD가 오는 6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컴퓨터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5’ 기간에 윈도10를 기반으로 한 기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MS 대변인은 “MS는 윈도우10이 올해 여름에 출시된다고 밝힌 적이 있지만 이밖에 추가로 알릴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MS가 개발자 대회에서 윈도우10의 구체적 출시날짜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4월29일부터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