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후원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 올해 카라 워커 작품 전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12 12:0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영국 미술관 테이트모던에서 예술가 ‘카라 워커’의 작품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12일 테이트모던에서 열리는 ‘현대커미션’의 2019년 전시 작가로 카라 워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후원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 올해 카라 워커 작품 전시
▲ 카라 워커의 대표작 'A Subtlety, or the Marvelous Sugar Baby, 2014'.

현대커미션은 2014년 현대차와 테이트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와 테이트모던은 해마다 1명의 예술가를 선정해 테이트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홀에서 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라 워커는 10월2일부터 2020년 4월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터바인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카라 워커는 미국 출신의 예술가로 검은 종이를 오려 만드는 실루엣 작품으로 유명하다. 드로잉과 인쇄, 벽화, 그림자 인형, 프로젝션, 대형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종과 젠더, 섹슈얼리티, 폭력 등 현대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모던 관장은 “역사와 정체성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적이면서 재치있게 살펴보는 카라 워커가 터바인홀과 런던, 더 넓게는 영국의 역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커미션: 카라 워커’ 전시는 테이트모던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인 클라라 킴과 테이트모던의 국제미술 어시스턴트 큐레이터인 프리애시 미스트리가 맡아 진행한다.

현대차는 “역사와 문화, 인종 등 다양한 경계를 넘어 현대 사회의 선입견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카라 워커가 현대커미션에서 어떤 질문을 던질지 기대된다”며 “현대차는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 미술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