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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오른다", 상반기는 가전 하반기는 전장이 이끌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3-12 1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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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는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 생활가전에 힘입은 실적 호조가, 하반기는 자동차 전장사업의 실적 개선이 주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주가 오른다", 상반기는 가전 하반기는 전장이 이끌어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LG전자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LG전자 주가는 7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하반기 자동차 전장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반기부터 가전 사업에서 호조가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며 “당분간 IT(정보기술)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LG전자 생활가전사업은 공기청정기 등 건강생활가전 위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더해 올해 여름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구매가 앞당겨져 3월 초부터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환경 관련 가전제품은 높은 수익성을 내는 프리미엄 제품이 집중돼 있어 LG전자 생활가전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는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9’에서 여러 IT 회사들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디지털 콕핏을 선보였는데 이에 따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콕핏은 디지털 전장제품으로만 구성된 운전석 및 조수석 전방영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LG전자는 이런 시장상황을 반영해 자율주행차 전장부품에 무게를 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어 앞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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