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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시스템IC, 미국 반도체기업과 홍콩에서 합작법인 설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12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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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시스템반도체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미국 반도체기업과 홍콩에 낸드플래시 합작법인 설립에 들어간다.

미국 반도체기업 사이프레스는 11일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시스템IC, 미국 반도체기업과 홍콩에서 합작법인 설립
▲ 김준호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사이프레스는 홍콩에 낸드플래시 합작법인 스카이하이메모리를 설립하고 반도체 연구개발과 생산, 유통에 협력하기로 지난해 10월 합의했다.

스카이하이메모리는 설립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게 돼 4월1일 공식 출범한다.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솔루션 개발본부장을 맡던 배기현 전무가 스카이하이메모리 CEO에 오른다.

배 전무는 "스카이하이메모리는 프리미엄 반도체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며 세계적 리더가 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기술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하이메모리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의료기기 등 특수산업분야에 쓰이는 낸드플래시의 후공정과 유통을 담당한다.

낸드플래시 제품에 컨트롤러와 전력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가 사용되는 만큼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기술력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공정거래법상 자회사를 두려면 지분 100%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회사로 두거나 인수합병을 추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사이프레스의 합작법인처럼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면 규제를 피해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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