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원익큐엔씨 주가 상승 가능, 반도체 소모품 교체 수요 지속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3-12 09:2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QnC(큐엔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상품인 쿼츠 소재 반도체 소모품의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익큐엔씨 주가 상승 가능, 반도체 소모품 교체 수요 지속
▲ 원익QnC(큐엔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원익큐엔씨 목표주가를 1만8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원익큐엔씨 주가는 11일 1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익큐엔씨는 쿼츠(수정 소재)로 소모품을 만들어 반도체 장비사에 공급한다. 2018년 매출 비중은 쿼츠 73%, 세라믹 9%, 세정 서비스 18%(자회사 나노윈 합산)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장비사 램 리서치, 도쿄일렉트론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시설투자의 축소 우려 속에서도 원익큐엔씨의 실적은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며 “소모품 교체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원익큐엔씨는 2건의 인수합병을 통해 통해 쿼츠 원재료 조달속도를 앞당기고 있다”며 “세정 서비스 매출도 2배로 늘아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원익큐엔씨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73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8.2% 늘어나는 수치다.

특히 세정 서비스와 쿼츠 소모품 매출이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세정 서비스의 성장동력은 고객사의 세정 수요 증가”라며 “쿼츠 소모품의 매출도 기본적 교체 수요와 증설의 영향을 받아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특히 일본 고객사에게 공급할 제품의 증설효과에 힘입어 2018년부터 일본 고객에게 납품하는 쿼츠 소모품 매출이 미국 고객사에 납품하는 쿼츠 소모품 매출을 크게 웃돌았다”며 “2019년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크래프톤 여전한 배틀그라운드 위력, 하반기는 서브노티카2"
하나증권 "하이브, 방시혁 작품으로 1년 내 신인 남자그룹 4팀 데뷔"
하나증권 "F&F 중국 성장 모멘텀에 집중할 때, 하반기 실적 좋을 듯"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주택사업 중단 놓고 "검토한 바 없어"
DS투자 "크래프톤 의심의 여지없는 성장, 올해 내내 서프라이즈 예상"
LIG넥스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위성 개발 계약, 3200억 규모 
오리온 수출로 해외영토 더 넓힌다, 허인철 국내 증설로 매출 방아쇠 당겨
두산에너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1425억으로 5% 감소, "2분기 개선 예상"
교보증권 "크래프톤 아는 맛은 정말 무섭다,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화"
한화시스템 장사정포요격체계 레이다 개발 나서, 1315억 시제품 계약 체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