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금융 계열사 핀크가 소비자의 지출성향에 맞춰 적절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크는 지출 데이터 등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적금상품을 추천해 주는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핀크의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 화면. <핀크> |
맞춤형 적금 추천은 소비자의 기본정보와 소비습관을 분석해 가장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을 추천해준다.
적금상품에 가입할 때 우대금리를 확인하기 어렵고 가입절차가 복잡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핀크는 소비자가 등록한 통신사 정보와 핀크의 소비평가 서비스인 ‘AI핀고’를 살펴 개별 소비습관을 파악한다.
AI핀고는 핀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금융 챗봇과 빅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수입과 지출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준다.
추천 적금상품은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상품과 제1금융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350여개의 상품 가운데 가입률이 높고 주요 재테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핀크는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수입 및 지출, 소비패턴 등 개인의 경제활동 전반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금융 추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겸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