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CJENM, KPF, 바텍 등 12곳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장기 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 2곳, 실적예측 공시 우수법인 1곳 등 모두 12곳의 코스닥 상장기업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뽑았다고 7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9년 3월7일 오전 서울 사옥에서 공시우수법인 12개 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기현 코스메카코리아 전무이사, 김병부 하이즈항공 재무실장,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백재민 CJENM 상무, (뒷줄 왼쪽부터) 박준석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대표이사,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 김원식 지에스홈쇼핑 상무,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 이상곤 텔레칩스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종합평가에서는 레드캡투어, BMT, NHN한국사이버결제, 원익머트리얼즈 등 7곳이 이름을 올렸고 장기 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는 CJENM, KPF 등이 뽑혔다.
실적 예측공시 우수법인으로는 윈스가, 기업정보활동(IR) 우수법인으로는 바텍, 코스메카코리아 등이 선정됐다.
CJENM은 1999년 상장 이후 19년 동안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사례가 없고 적극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윈스는 매년 구체적 근거를 기반으로 실적 전망을 공시해 적극적으로 투자정보를 공개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시 우수법인으로 꼽히면 선정된 후 3년 동안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되지 않고 1년 동안 상장 수수료나 의무교육이 면제된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담당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의 건전성과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