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하기로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3-07 12:2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하기로
▲ 드론 비행테스트 모습. <경기도>
경기도와 화성시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2020년 12월까지 화성 송산면에 조성한다. 

경기도는 7일 화성 송산면에 60억 원을 들여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원 영월, 충북 보은, 경남 고성, 인천시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다.

화성시에 조성될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는 건축 연면적 1천 제곱미터 규모의 비행통제 운영센터와 길이 200미터 폭 20미터 규모의 활주로, 정비고, 이착륙장 등이 들어선다. 비행통제 운영센터 설치 건축비와 시스템 구축비 60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비행시험장에는 드론 전용 장비가 구축돼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 및 장거리 비행 추적감시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규제완화로 300미터 이내 고고도 비행, 야간비행, 비가시권 비행 등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74개 대표 사업자와 참여사업자, 기관이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에서 다양한 시험운행을 할 수 있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드론 전용 비행장 조성으로 인근 검인증센터·조종자격 전문교육기관 등 관련 기업과 도내 100여개의 드론업체, 시설 등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드론 클러스터를 구축하려 한다”며 “드론산업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아마존 클라우드 다운 사태가 글로벌 경제 약점 보여줘, "공급망 관리에 교훈"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4만 달러로 상승 전망, "충격 방어할 능력 증명"
과기정통부 "KT 해킹사고 위약금 면제 여부, 민관합동조사 결과 본 뒤 판단"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개' 스팟,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공장에 공급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판매 증가세 지속 전망, "AI 경쟁력도 저평가"
포스코인터내셔널, JP모간의 블록체인 '키네시스' 기반 국제결제 시스템 도입키로
장동혁의 어쩔 수 없는 '윤어게인' 행보, 국힘 외연 확장 기회 '자승자박' 우려
하나증권 "KT&G 중장기 주주환원 강화, 해외서 담배 두 자릿수 고성장 지속"
과기정통부 "KT 불법 기지국 해킹 관련 복제폰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관련 10개 국내외 항공노선 이전 절차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