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3-07 1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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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국에 스마트폰 ‘LG G8 씽큐’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LG전자는 7일부터 수도권 LG베스트샵 30여 개 매장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씽큐 체험존’을 마련한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 4천여 이동통신사 매장과 LG베스트샵에도 제품을 전시한다.
▲ 모델이 LG 베스트샵 서울양평점에서 LG G8 씽큐의 깔끔한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 LG 전자 >
LG G8 씽큐는 업그레이드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후면 카메라 모듈부 돌출이 없고 지문인식 센서도 부드럽게 처리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줬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제품 전면 상단의 작은 수화부 리시버도 없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체를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탑재돼 화면부 전체에서 통화가 가능하다.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가 개발한 3D(3차원) 카메라 ‘Z 카메라’도 장착됐다. Z 카메라는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나눠 계산한다.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도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정맥인식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면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와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ToF(Time of Flight) 센서와 적외선 센서의 조합으로 빛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다.
전면 Z 카메라를 향해 제스처를 취하면 스마트폰을 구동할 수 있다. 직접 스마트폰을 만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제스처로 전화를 받거나 끊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등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LG G8 씽큐를 체험할 여러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