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상향, 경쟁사 개인정보 유출로 반사이익

구본우 기자 kbw@businesspost.co.kr 2019-03-07 09:3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경쟁회사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메가스터디교육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상향, 경쟁사 개인정보 유출로 반사이익
▲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4만9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는 3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윤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이 경쟁사의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수능입시 온라인시장에서 상위회사로 과점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능입시 온라인시장은 메가스터디, 이투스, 디지털대성, 스카이에듀 등 4개 회사가 과점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 가운데 1위회사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스카이에듀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 이투스, 디지털대성 등으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메가스터디교육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제한 수강권인 패스 등 인기상품이 출시되면서 수능입시 온라인시장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메가스터디교육 주가에 긍정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과거 시장 점유율 경쟁을 통해 개별회사만 성장하는 상황이 아니라 패스상품을 출시하면서 수능입시상품의 단가가 오르고 온라인교육 참여율 확대로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파악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066억 원, 영업이익 6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27.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