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 라인과 손잡으면서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모바일게임 제품군을 강화한다.<br />
<br />
6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마리오’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데 더해 디즈니의 지식재산권을 사용한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를 개발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NHN엔터테인먼트, 라인과 손잡고 일본 모바일게임시장 공략"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4/26514_38729_241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호</a> NHN엔터테인먼트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NHN엔터테인먼트가 유명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준비하는 신작은 모두 3종으로 알려졌는데 한 게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br />
<br />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는 디즈니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퍼즐 게임으로 NHN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라인이 배급한다. 4일부터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br />
<br />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는 미키마우스와 곰돌이푸, 백설공주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출시하는 만큼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성층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는 일본에서 주로 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앱’ 라인이 배급을 맡은 이유도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는 닌텐도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닥터마리오 월드’도 만들고 있다.<br />
<br />
닥터마리오 월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라인이 공동 개발하고 닌텐도가 배급한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닥터마리오 월드를 개발하는 데 NHN엔터테인먼트와 라인 각각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br />
<br />
라인 관계자는 “메신저앱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닌텐도와 닥터 마리오를 개발, 운영하고 마케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와 라인의 모회사 네이버는 과거 경쟁하는 관계였다.<br />
<br />
NHN은 2013년 8월1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호</a>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수장인 NHN엔터테인먼트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59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진</a>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이끄는 네이버로 나뉘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한게임을 주축으로 했으며 네이버는 포털 및 모바일 메신저사업에 주력했다. <br />
<br />
네이버는 게임부문을 분할한 뒤 자회사인 라인과 라인게임즈 등을 통해 게임사업을 키웠으며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비중을 줄이면서 네이버의 주전공인 정보통신기술사업에 진출해 경쟁해왔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가 주력 게임을 출시하는 데 경쟁사인 라인과 협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게임사업에서 모바일게임 비중을 늘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는 2월 콘퍼런스콜에서 2018년 게임부문 가운데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의 비중이 각각 67%와 33%로 모바일게임 전문사로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모바일환경이 중요해지는 데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라인은 일본과 태국, 대만 등에서 카카오톡과 비슷한 위상을 지닌다. <br />
<br />
보급률이 높은 플랫폼을 활용해 라인은 자투리 시간에 간편하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을 주로 제공한다. ‘라인 브라운팜’ ‘라인 포코팡’ ‘라인 팝2’ 등을 운영하며 모바일게임에 특화돼 있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가 과거 라인과 협업해 좋은 성과를 낸 점도 게임을 함께 출시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일본에 모바일게임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를 라인을 통해 출시했다. <br />
<br />
NHN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는 출시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출 4위를 지키고 있다”며 “2014년 출시 뒤 2017년 4월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