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SK텔레콤, 제주항공 등 8곳 회사를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8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을 열고 SK텔레콤, 제주항공, NHN엔터테인먼트 등 8곳 회사에 상을 수여했다.
| ▲ 한국거래소는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8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열고 SK텔레콤, 제주항공, NHN엔터테인먼트 등 8곳 회사에 상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안현식 NHN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태윤 제주항공 상무, 최정환 SK텔레콤 상무, 정용근 대림씨엔에스 전무, 황환조 BGF리테일 상무, 백관영 동원시스템즈 실장, 김영준 한화손해보험 전무, 조석제 일동제약 상무, 노홍윤 고려아연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공시건수,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지배구조 공시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우수법인 8곳을 선정했다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법인은 SK텔레콤, BGF리테일, 대림CNS, NHN엔터테인먼트, 일동제약, 제주항공, 한화손해보험, 동원시스템즈 등이다.
한국거래소는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참여 횟수, 지배구조보고서 관련 의견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위원도 선정했는데 노홍윤 고려아연 공시담당자 과장이 뽑혔다.
공시 우수법인과 우수위원이 소속된 법인은 3년 동안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되지 않고 공시 관련 연례교육을 면제받는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공시를 통해 증권시장의 건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것으로 당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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