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중국 항암면역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환자에게 첫 투약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3-06 12:1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넥신이 개발한 항암면역 치료제 ‘GX-I7’가 중국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됐다.

제넥신은 GX-I7의 중국 판권을 기술이전 받은 중국 바이오기업 ‘아이맙바이오파마’가 GX-I7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제넥신, 중국 항암면역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환자에게 첫 투약
▲ 서유석 제넥신 대표이사.

GX-I7은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로 기존의 면역항암제들과 큰 차이점이 있다.

키트루다, 옵디보 등 기존 면역항암제들은 암세포가 면역세포(T세포)를 속여 자기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면역관문’을 제거해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게 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한다.

반면 GX-I7은 면역세포 수 자체를 늘려 암을 치료해 치료효과와 항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제넥신은 2017년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의 GX-I7 개발권과 판권을 아이맙바이오파마에게 기술이전했다.

아이맙바이오파마 2018년 11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악성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GX-I7의 임상1b상과 임상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아이맙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1b상에서 단독 치료제로서 GX-I7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약 58명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이번 임상을 통해 림프구 생성역할도 평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X-I7은 화학치료제와 방사선치료를 받은 암 환자들에게 대부분 나타나는 림프구 감소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림프구는 체내에서 세균과 싸우는 역할하기 때문에 림프구가 줄면 면역력이 악화돼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

조안 셴 아이맙바이오파마 연구소 소장은 “현재 아이맙바이오파마는 GX-I7의 임상1b상 개시와 더불어 8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시험하고 있다”며 “제넥신이 진행하는 GX-I7의 임상을 통해 중국에서도 빠르게 GX-I7의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넥신은 현재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GX-I7의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능성"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법인 설립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야당 복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Who] 하나금융 두나무 1조 지분투자 승부수, 함영주 디지털자산 생태계 '룰' ..
트럼프 1분기 엔비디아 인텔 보잉에 개인 투자, "주식과 채권 수천만 달러어치 매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