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매출 증가 뚜렷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06 11:3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석 등 IT서비스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SDS의 IT 서비스 전략사업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올해 전체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매출 증가 뚜렷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반 정보분석을 IT 서비스부문 전략사업으로 점찍고 지난해부터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IT서비스 신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1조7천억 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31% 늘었다. IT 서비스부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30%까지 늘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사업 매출이 연간 46%의 증가폭을 보이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생산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분야로 적용이 확산되면서 삼성SDS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용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식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넥스플랜트'를 고객사에 공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계열사의 반도체와 배터리공장 증설이 지속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삼성SDS 에 긍정적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삼성전자 등 계열사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고객사를 확대하며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351억 원, 영업이익 1조5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4.5% 늘어나는 수치다.

삼성SDS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