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G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과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G전자가 ‘MWC 2019’에서 5G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5G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 |
LG전자는 2월 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야구 중계와 아이돌 공연 등 매니아층을 위한 5G 콘텐츠를 중심으로 5G 전용 스마트폰 ‘LG V50 씽큐 5G’를 전시했다.
V50 씽큐 5G는 공연이나 전시, 스포츠 등 대용량 고해상도 영상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V50 씽큐 5G의 정확한 출시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안에 국내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북미시장에서 일정 수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LG전자는 5G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LG전자는 V50 씽큐 5G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했다”며 “스피커 기능을 호평하는 외신도 있어 앞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